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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쉬어간 자리를 무더위가 꿰찼습니다.특히,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비가 내리면서 잠시 기온이 떨어질 순 있지만,높은 습도가 열기를 가두면서 당분간 폭염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4일)은 찜통더위 속 장맛비도 다시 내리겠습니다.오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모레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충남에 많게는 150mm 이상,포요경기 남부와 충북,전북에도 100mm가 넘게 오는 곳이 있겠고요.그 밖의 내륙 지역도 최대 80mm 가량의 큰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사이에 가장 집중되겠는데요.특히,충청과 전북에는 시간당 50mm의 물벼락이 퍼붓겠습니다.하천이나 지하차도는 피하고,배수구 점검도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남해안과제주는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고요.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릉과 청주,제주에서는 밤 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29도,포요대구는 3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모레 오후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포요주말에는 다시 전국적인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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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요,북한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풍선에 오물을 매달아 남쪽으로 날려보낸 것은 박근혜 정부 때였던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