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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위한 무안 통합공항·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서울과 광주,부산 3축을 형성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로 성장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년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의 시작은 관문 공항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광주·전남이 민·군 통합 공항을 발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는 민간공항과 군 공항을 통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관문을 열 수 있는 골든 타임이다"며 "무안 공항을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무안을 수도권 관문 도시인 인천과 같은 공항 경제도시로 키워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가시티 설계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도 강조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광주-완도,광주-영암,광주-고흥 고속도로,경전선 전철화,광주-나주 광역철도,월드컵 벤치새만금과 연결,영호남 광역경제권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그러면서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한 RE100 메가시티도 꺼내들었다.
강 시장은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해 RE100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며 "광주·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 생산량보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고,RE100은 수도권 기업이 광주·전남으로 와야 하는 이유이자 광주·전남 미래 발전의 명확한 수단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생산시설과 광주의 AI분산에너지 자원을 서로 연계해 RE100 산단 및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을 준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전반기 2년에 대해선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가는 준비 기간으로 규정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광주 산업의 그릇은 산업단지라는 하드웨어가 부족했고,고부가 가치 산업이라는 소프트웨어도 부족했다"면서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해 냈고,의료특화산단을 새롭게 조성해 하드웨어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3종 세트에 대해서도 투자,일자리,월드컵 벤치상생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과 관련해 기업이 4조원 이상을 투자했고,직접고용 2만 7천명,직간접고용 1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면서 "더 일하기 좋은,더 누리기 좋은,더 살기 좋은 2030년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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