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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계청은 현지 시각 18일 올해 1∼4월 수입 전기차 가운데 중국산이 3만 1,슈투트가르트 대 아우크스부르크500대로 전체의 40.9％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7.7％에 불과했지만 2022년 12.0％,슈투트가르트 대 아우크스부르크지난해는 29.0％로 늘었습니다.2년새 중국산이 비율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수입된 중국산 전기차 대수는 체코(8,100대),슈투트가르트 대 아우크스부르크한국(6,700대)를 크게 앞질렀습니다.통계청은 "전기차 국내 수요 부진으로 수입량은 크게 줄었지만 중국산의 비중은 다시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징벌적 관세의 주요 표적이 된 비야디(BYD)와 지리(Geely) 등 순수 중국 전기차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독일에 신규 등록한 전기차 가운데 중국 브랜드의 비율은 2022년 2％ 미만에서 지난해 5.5％,올해 1∼5월 5.7％로 늘었습니다.차량 대수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슈투트가르트 대 아우크스부르크042대가 등록했습니다.
중국산 가운데 현지업체와 합작 등 형태로 생산한 차량이 상당수라는 얘기입니다.BMW의 iX3,메르세데스-벤츠의 스마트,스웨덴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등이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그러나 이런 합작 생산 방식도 유럽연합(EU)이 최근 추진하는 고율의 추가 관세를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를 관철할 경우 이런 합작업체의 차량도 평균 21％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럽 브랜드 차량이지만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더 비싸게 사야 한다는 뜻입니다.
독일 업계와 정부는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 등 논리를 내세워 추가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간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2030년까지 전기차를 1,500만대 보급한다는 게 정치권의 목표"라며 "차량 가격이 오르면 이같은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전환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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