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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지수는 지난해 10월 분야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 200여 명과 20회 이상의 논의를 거쳐 지표를 개발했고 이번에 공개하는 2023년 전체 지수는 서울연구원의 성과 분석에 외부평가단의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산출됐습니다.
또 생계·돌봄,주거,의료·건강,교육·문화,안전,사회통합 등 6대 영역의 5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습니다.
기준연도인 2022년을 100으로 봤을 때 지난해 종합 지수는 111로,전년보다 11% 상승했고 특히 주거와 안전,도박 환치기의료·건강 분야의 지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지수별로 보면 주거(125.1),안전(124.9),의료·건강(120.1),생계·돌봄(100.8) 등 4개 영역은 상승했고 교육·문화(98.4),사회통합(97.6) 2개 영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영역은 주거 지수(125.1)로,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지표 중 5개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특히 세부지표 가운데‘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는데,시는 쪽방촌·고시원·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시민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 안정적인 거주를 돕는 사업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한 게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안전지수(124.9)는 9개 세부지표 중 7개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고립·은둔 청년 발굴지원’(135%)이 전체 50개 지표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여 예방 차원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육·문화지수는 98.4로 하락세로 나타나,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적절한 정책적 개입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편성의 핵심을 약자와의 동행에 두고 관련 사업에 13조 7천억 원을 배정했으며,5월 추경안에도 2,487억 원을 약자동행 사업에 책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약자동행지수는 이달 말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정보 플랫폼 스마트 서울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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