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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경쟁률 3.49 대 1
20년물은 768억 '미달'
"잔여물량 10년물 대체 검토"
정부가 처음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에 총 4,261억 원이 몰렸다.이 중 대부분은 10년물 청약액으로 10년물 경쟁률이 3 대 1을 넘겼다.
17일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판매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13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서 10년물에 총 3,493억 원이 몰렸다.1,000억 원 한도 발행임을 감안하면 3.49 대 1의 경쟁률이다.10년물은 청약 첫날에만 1,야구 스타032억 원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역시 1,000억 원 한도로 발행하는 20년물에는 768억 원의 청약금이 들어와 0.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의 노후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정부가 이번에 처음 발행한 상품이다.국내 거주하는 개인(미성년자 포함)만 투자 가능하고 최소 10만 원에서 1년에 최대 1억 원까지 구입 가능하다.이날 청약이 끝난 첫 발행물은 10년물의 경우 표면금리 3.54%에 가산금리 0.15%를 더해 연 3.69%로 발행된다.20년물 금리는 표면금리 3.425%,야구 스타가산금리 0.3%로 3.725%다.만기까지 보유해야 가산금리 등 부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이자와 원금은 만기 때 일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10년물처럼 발행 한도를 초과하는 청약금이 들어오면 청약자에게 300만 원씩 일괄 배정하고,그래도 한도가 초과하면 300만 원에서 10만 원 단위로 일괄 배정액을 내려 잡는다.이후 잔여물량은 '청약액-300만 원'에 비례해 배정한다.다만 이번에 20년물 청약이 미달되면서 정부는 남은 물량을 10년물로 대체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개인투자용 국채는 앞으로 매달 20일마다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일로부터 5영업일 전부터 사흘간 청약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개인투자용국채 전용계좌의 예탁금이용료율을 연 3%로 상향 조정했다.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정(CMA) 연이자 3.2%와 비슷한 수준으로,야구 스타개인투자용 국채 단독판매로 얻은 신규 고객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증권사는 고객 계좌에 남은 현금(예탁금)을 증권금융을 통해 위탁 운용한 뒤,제반비용을 뺀 운용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데 이를 예탁금이용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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