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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서는 9일부터 사흘간 나토 창립 75주년 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북한과 이란이 러시아에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규탄했다.
또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과 관련 기술을 이전하면 "중대한 긴장 고조" 행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결정적인 조력자"로 규정하고 중국의 지원으로 러시아가 이웃과 유럽·대서양 안보에 가하는 위협이 증가했다며 모든 물질적이며 정치적인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이 계속해서 나토의 이익과 안보,가치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핵무기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나토 정상들은 오는 11일 한국을 비롯해 호주,일본,뉴질랜드,유럽연합(EU) 정상들과 합동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할 방침이다.
정상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상황)전개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인도·태평양은 나토에 중요하다"며 "유럽·대서양 안보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의 계속되는 기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토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지원,사이버 방어,네코 윌리엄스 등번호가짜뉴스 대응,네코 윌리엄스 등번호기술 등 분야에서 공동의 안보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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