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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전지 공장이어서 불산 누출 가능성은 낮아"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해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 발생 가능성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재 건물 1층에 전해액으로 사용되는 염화티오닐이 소량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사고현장 주변에서 해당 물질의 연소시 발생 가능한 황산화물,염화수소,월드컵 트로피 복제염소 등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유해 화학물질인 불산이 누출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발생 가능성을 낮게 봤다.불소가 포함된 리튬화합물은 주로 이차전지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일차전지 생산시설인 만큼 불산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뒤 화학사고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한 후 소방당국에 해당 공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현장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 인력을 파견해 모니터링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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