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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휴일은 반납하고 호우 피해 지역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익산시 용동면 소재 수해지역에서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전북소방노동조합 소방공무원,도내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과 수해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비닐하우스 5개동에 심어졌다 침수된 멜론과 오이 등 농작물 제거 및 시설 정리작업 등 일손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언제나 재해·재난현장에서 앞장서고 있는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 대해 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큰 자긍심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흘리는 이 땀방울도 우리 이웃이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지역은 빠르게 응급복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을 하고 있다”며 “또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사전 조사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상가와 가정집 수해복구를 비롯해 급식지원 활동 등 대민지원에 자원봉사자 663명(군산265명,김창렬 신해철 야구익산296명,완주102명),군인 685명(완주625명,군산60명) 공무원 565명(군산228명,익산299명,김창렬 신해철 야구완주38명) 등 모두 1913명이 대민지원에 나섰다.
장비는 소방차와 군 차량 등 291대(소방차 6대,김창렬 신해철 야구군차량 15대(응급차 6대,급수차 4대,승합차 4대,굴삭기159대,덤프40대,살수차25대,수중펌프46대)가 지원됐다.
침수피해지역 가전제품 합동 무상 수리 지원도 완주지역 50세대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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