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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선 CFO 11.7억원…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9.3억원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15억9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2억4800만원을 수령했다.
14일 네이버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상반기 보수로 급여 3억5000만원,상여 12억2800만원,기타 근로소득 1330만원 등 총 15억9100만원을 받았다.
최 대표의 상여와 관련해 이사회는 "2023년 매출 9.67조원,전북 인천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13조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인공지능(AI) 모델 다각화,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방향성 제시,네이버 앱 개편,클립(숏폼·짧은 영상)과 치지직(스트리밍) 등 신규 서비스로 이용자 확대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가 상승률과 연동된 제한조건부주식(RSU)을 받게 됐다.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 제도인 RSU는 최 대표 전체 보수의 45%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2022년 3월 취임한 최 대표는 12억원 상당(4166주)의 RS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회사는 계약일로부터 3년 간 성과에 따라 매년 30%,전북 인천30%,40%씩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코스피200 내 기업 대비 상대적 주가 상승률 백분위에 따라 0~150% 내에서 최종 지급 규모를 결정한다.지난해(2023년)에는 네이버 주가가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을 넘어서면서 RSU를 받게 된 것이다.단 올해 상반기 최 대표의 보수에는 RSU 성과로 받은 자사주 3031주(기준 주가 18만7400원)가 포함되지는 않았다.이를 현금 가치로 환산하면 약 5억6800만원이지만 계약 조건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급여 6억2000만원,상여 5억6000만원,전북 인천기타 근로소득 6820만원 등 총 12억4800만원을 받았다.이사회는 "이사회로부터 부여 받은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하여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검색·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김광현 리더(부문장)가 12억4800만원,쇼핑 사업을 맡고 있는 이윤숙 리더가 12억1600만원,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1억7300만원을 수령하며 보수 지급액 기준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렸다.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는 9억3200만원을 받았다.
등기이사를 제외한 네이버 임직원은 올 6월말 기준 총 4441명으로,상반기 평균 급여는 7600만원이었다.미등기임원은 총 130명으로,평균 급여는 3억200만원(스톡옵션 행사차익 반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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