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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설문 조사 결과
국내 대학생 투자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대학생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투자 동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응답자의 72%가‘해외 주식에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11∼22일 대학생 4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향후 해외 주식 비중을 확대할 생각이 있다’(89%)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해외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 중에서도 87%가‘1년 이내에는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이유(복수 응답)로는‘한국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이어서’(41%)‘실적이 우수하거나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36%)를 많이 꼽았다.해외 주식 투자의 인기 지역은 역시 미국(86%)으로,ecg bcg2위와 3위인 일본(5%),중국(3%)과 큰 격차를 보였다.
조사 응답자의 주식 투자 경력과 규모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투자 기간이‘3년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4%로,ecg bcg2년 전 조사(18.6%) 대비 크게 늘었다.규모는‘500만 원 이상’이 57%로 과반을 기록했으며‘10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7%를 차지했다.주식 투자를 위한 신용 거래 등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빚투’투자자는 17.1%로 2002년(18.2%)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식 투자 정보를 얻는 경로로 SNS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30%→41%)은 증가한 반면,뉴스(34.9%→25%)나 증권사 리포트(19.3%→10%) 등은 영향력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로는‘종목의 사업 전망 및 경쟁력’(3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40%는 주식뿐 아니라‘가상 화폐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그 이유는‘높은 기대 수익률’(56%)과‘미래 가치’(20%) 순으로 꼽았다.주식 외 투자 중인 금융자산(복수 응답)으로는 예·적금 및 원금 보장형 자산(41%),상장지수펀드(ETF)(24%),펀드(14%),채권(11%) 순으로 답했다.
증시 관련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금융 투자 소득세 등 금융 투자 관련 세제’(36%)와‘공매도 제도’(23%)‘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1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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