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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었습니다.
오늘(1일) 현대차와 기아,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상반기 국내외 판매 실적은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한 411만 9,735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으로,완성차 5개사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 동기 75만 9,605대 대비 11.7% 줄어든 67만 373대였습니다.
2022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66만 8,886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60만대로 내려앉은 셈입니다.
완성차 5개사의 상반기 내수 판매량이 70만 대를 넘지 못한 것은 2010년 이후 올해를 포함해 4차례뿐입니다.내수 판매량은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완성차 5개사의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344만 9,362대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간 이들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9% 줄어든 71만 3,196대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14.8% 감소한 5만 9,804대를,해외에서 4.4% 줄어든 29만 1,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712대를 각각 팔았습니다.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6.3% 감소한 35만 1,516대였습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국내 4만 4,284대,해외 22만 3,252대를 각각 판매했습니다.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3.4%,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1.7% 줄어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3.9% 감소한 26만 7,536대였습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63.2% 급감한 1,901대를 팔았지만,해외에서는 12.5% 증가한 7만 3,883대를 판매했습니다.수출 대수 급증으로 총판매량은 7.0% 증가한 7만 5,784대를 기록했습니다.
KGM은 국내외 합산 9,358대를 판매했습니다.내수에서는 28.8% 감소한 4,102대를,해외에서는 17.2% 늘어난 5,256대를 판매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18.6%,해외에서 24.8% 각각 늘어난 2,041대와 6,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961대를 팔았습니다.글로벌 합산으로는 23.4% 증가한 9,002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카니발로 8,097대였습니다.
이어 기아 쏘렌토 7,307대,현대차 포터·기아 스포티지 각각 5,815대,현대차 쏘나타 5,712대,현대차 그랜저 5,703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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