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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오늘(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1년 전보다 28.2% 증가한 1천88억5천만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0.7% 감소한 677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며,클럽 브뤼헤무역수지는 410억7천만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요 확대,판매단가 상승 등이 크게 영향을 끼치며 상반기 ICT 수출의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반도체는 AI 시장 성장과 IT 기기 시장 회복 등에 따른 수요 확대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9.9% 증가한 65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 및 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따른 고사양 메모리(HBM 등) 품목의 수출 확대로 88.7% 증가한 403억1천만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TV·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세 및 차량 등의 패널 적용 확대 양상으로 14.6% 증가한 101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휴대폰 수출은 2.8% 감소한 5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고,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및 PC 등 기기 수요 증가로 35.6% 증가한 59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6월 ICT 수출은 반도체,클럽 브뤼헤디스플레이,휴대폰,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특히,반도체는 전방산업(서버·PC 등) 수요 확대,단가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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