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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엔비디아 AI 가속기용 동박 공급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1일 인공지능(AI) 기업 엔비디아에 동박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4810원(26.37%) 오른 2만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4월 말 1944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가다.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도 16.61% 급등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될 초극저조도(HPV) 동박 최종 양산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솔루스첨단소재는 해당 HVLP 동박을 동박정측판(CLL) 제조사인 두산전자BG(비즈니스그룹)을 통해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용 동박을 공급하는 회사는 국내 기업 중 솔루스첨단소재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인은 이날 73억 원을 순매수하며 기대감을 보였다.반면 기관은 10억 원,슬랑오르 fc외국인은 56억 원 순매도했다.
앞서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3월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의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동박을 탑재하기 위한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향후 북미 GPU 3사 모두 대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만간 양산 승인도 기대된다"며 "동박은 AI 가속기 용 동박적층판(CCL) 원가의 약 30% 수준을 차지해 고성장하는 AI 가속기 시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