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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방안 발표
[서울경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전통시장도 소비자의 생활방식 및 소비유형 변화에 부합하는 발전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경영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의 예산 규모를 지난해 56억 원에 올해 62억 원으로 확대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정부 지원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민생현장 방문에는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도 함께했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각 소상공인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재부와 중소벤처기업부,400억 로또금융위원회 등은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마큰시장 상인들은 근거리 온라인 배송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상인 라디오 DJ‘상인밴드‘쏘맥축제’등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발굴해 시장 방문객을 늘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