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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학가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사진은 고삼저수지로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세종시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31분쯤 신안저수지 물 위에 아기 시신 한 구가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영아 시신을 발견했고 이를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아이가 타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저수지는 직선 거리 기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충주 빠리방앗간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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