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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할인 사후환급 내달 5일까지 신청 모바일·실물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서 접수
기후동행카드.<자료 = 서울시>기후동행카드 일반권보다 7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청년 대상 할인 환급이 시작됐다.서울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4시까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무제한 월정액 교통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시범 도입돼 지난달까지 약 160만 장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평일 기준 하루 평균 54만 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청년 할인 환급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청년 중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사람이다.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중간에 사용 정지 또는 환불,카드 삭제 없이 30일 모두를 이용했다면 1개월에 7000원이 환급된다.5개월 간 사용했다면 3만 5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이번 사후환급 신청은 모바일과 실물 카드 모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기간이 끝나면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8월 5일 오후 4시 전까지 본인 명의의 국내 계좌번호 등을 등록,유벤투스 스포르팅신청해야 한다.
환급액은 연령 및 본인 여부 등 확인을 거쳐 8월 26일부터 8월 30일 중에 본인 명의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되며,유벤투스 스포르팅입금 완료 시 신청자에게 개별 알림톡이 발송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만 19~39세 청년권을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일반 권종 6만2000원(따릉이 포함 6만5000원)보다 7000원 저렴한 5만5000원(따릉이 포함 5만8000원)이다.다만 청년 본인이 아닌 사람이 카드를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6개월마다 본인 인증을 해야 하고,실물 카드 이용자는 이용 전 미리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범사업 기간 중 기후동행카드 구매자 절반 가까이가 20~30대라는 분석 결과에 따라 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 할인을 도입하고 할인 대상도 만 39세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를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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