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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강연에서 배우 정우성,가수 나훈아 등 일부 연예인과 영화 기생충,국제시장 등을 좌파,콘사도레 삿포로 대 요코하마 fm우파로 분류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문화 예술계에‘색깔’을 씌워 편 가르기 한 점이 중립성과 독립성을 필요로 하는 방송 정책 총괄 기관의 수장 후보자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원외 보수 정당인 자유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12월 10일 이 당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MBC 노영 방송 못 막으면 노영민국 된다’는 제목의 50분짜리 강연에 연사로 나섰다.2012년 MBC 파업의 배경을 설명하던 그는 “MBC가 좌파 대통령 집권 시기에는 가만히 있다가 우파 대통령이 집권하면 정치적으로 파업에 나선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이 후보자는 강연 끝에 문화 권력도 좌파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베테랑’과‘괴물‘택시 운전사‘암살‘변호인‘설국열차‘기생충’등 관객을 1000만명 이상 동원한 영화들을‘좌파 영화’라고 규정했다.500만명 이상이 본‘웰컴 투 동막골’과‘공동 경비 구역 JSA’도 이 후보자의 좌파 영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반면‘국제시장’과‘태극기 휘날리며‘인천 상륙 작전‘연평해전’은 우파 영화가 됐다.
이 후보자는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 치고 (관객이 1000만명 이상 든 영화가) 이렇게 많다.(좌파 영화를 보면)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디엔에이(DNA)에 스며든다”면서 “(그러나) 우파 영화는 이렇게 뿐이 (없다).좌파 (영화)가 몇십 배 더 많다”고 주장했다.다만 이 후보자는 강연 당시 어떤 근거로 이들 영화를 좌파,우파로 나눴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연예인도 나뉘었다.이 후보자는 “연예계도 (좌파가 훨씬 많은 것) 아시지 않느냐”며 정우성과 문소리,김제동,김미화,강성범,노정렬,콘사도레 삿포로 대 요코하마 fm권해효,콘사도레 삿포로 대 요코하마 fm안치환,김규리를 좌파로 꼽았다.정우성의 경우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그날,바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는 이유로,콘사도레 삿포로 대 요코하마 fm문소리는 2022년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스태프를 언급하며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다.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된 뒤에 하겠다”고 발언한 것 때문에 좌파로 규정됐다.
우파 연예인으로는 나훈아와 소유진,김흥국,강원래,설운도가 언급됐다.이 후보자는 이들을 우파로 분류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이 후보자는 과거 페이스북에 본인이 좌파 언론으로 규정한 MBC가 이태원 참사가 나기 전 핼러윈 축제를 예고하고 홍보했다며‘기획설’을 제기하고,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홍어 족에 유리한 해석으로 광주 사태를 악용해 애꿎은 전두환 전 대통령만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쓴 글에‘좋아요’를 누르는 등 정파성을 띠는 듯한 행적을 드러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