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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에 대해 또 두 건의 리콜을 실시합니다. 
현지 시각 2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트림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가시성이 저하돼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짐칸 트림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해 부상이나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작년부터 최근까지 인도된 사이버트럭 각각 만 천 대 등 총 2만 2천여 대입니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이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주문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한 이후 세 번째와 네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