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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된 이번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크게 올랐다.
6 한국석유공사 유가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682.2원으로 전주보다 26.9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주에는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번주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ℓ에 28.7원 상승한 151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주째 상승했으며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줄였기 때문이다.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가 25%에서 20%,파산자 복권경유가 37%에서 30%,파산자 복권LPG가 37%에서 30%로 각각 축소됐다.
휘발유 가격은 ℓ당 약 41원,경유는 약 38원,파산자 복권LPG는 약 12원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656.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91.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488.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25.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판매가격은 ℓ당 1748.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6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656.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5.6원 낮았다.
이번 주 두바이유는중동의 지정학 위험 고조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예상 이상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국내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6.5 달러로 1.5 달러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