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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6/24/0005323514_001_20240624094906821.jpg?type=w647)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마라탕후루’영상이 조회 수 3000만회를 넘어서며 챌린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월드컵 화장품역으로 탕후루 인기는 빠르게 식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 결과,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로 하루 평균 2개꼴로 문을 닫았다.
탕후루 가게가 문을 연 뒤 1년을 버틴 경우가 드물었다.경기 이천의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인 황제탕후루 매장 두 곳이 동시에 폐업했지만,월드컵 화장품해당 업체는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매일매일 웨이팅‘다수매장 계약 대기중’등의 문구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탕후루 1위 업체인 달콤왕가탕후루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11월 500호점을 돌파했으나 7개월이 지난 지금 매장 수는 오히려 줄어 490개 수준이다.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올해 4월부터 하루 평균 1개가 넘을 만큼 많아졌다.지난 4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에서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127곳에 달했다.
폐업 매장 수는 1월 11개에서 2월 16개,3월 28개로 계속 늘었고 4월에는 49개까지 많아졌다.지난달에는 폐업 가게가 43개였다.
전국 탕후루 가게는 이달 초만 해도 1500개 넘었지만,현재는 지난 17일 기준 1495개로 줄었다.
탕후루는 과도한 설탕 섭취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탕후루 인기로 인해 소아비만,월드컵 화장품소아당뇨 우려가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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