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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제조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이 배터리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사진은 지난 2018년 7월9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쩡위친 회장의 모습./사진=로이터
중국 배터리 제조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이 배터리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사진은 지난 2018년 7월9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쩡위친 회장의 모습./사진=로이터 중국의 배터리 제조기업 CATL의 회장이 배터리 공장 화재를 언급하며 배터리 안정성을 강조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 닝더스다이(이하 CATL)의 쩡위췬 회장이 25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중국 라오닝성 다롄시에서 개최된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제15차 새로운 지도자 연례회의에 참석해 배터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역설하면서 한국의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쩡 회장은 "배터리 업계는 기술,해축기술이 가져다 주는 장기적 가치,해축지속 가능한 가치,해축안정성,해축신뢰성 등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쩡 회장은 최근 한국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사람이 안타깝게 희생됐다며 "절대적인 가격이 아니라 생명 주기,품질,해축안전에서 격렬하게 경쟁해야 하며 안전하지 않은 배터리를 집에 둔다면 끝없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쩡 회장은 구체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한국의 배터리 공장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지난 24일 한국에서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지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날 발생한 화재로 중국인 노동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쩡 회장은 안전한 배터리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이 만든 배터리는 1위안(약 200원)이지만 재활용이 불가하고 내가 만든 배터리는 1.5위안(약 300원)이지만 5000회 사용이 가능한 점을 볼때 평균적으로 우리가 만든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 자리에서 쩡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100일 분투 계획에' 대해 "100일 분투는 기본기를 충실히 하자는 것이었으며 강요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최근 차이신 등 중국 현지 매체에서는 CATL이 주6일 출근과 아침 8시부터 저녁9시까지 근무하는 '896근무제'를 100일간 실시한다고 보도해 중국 내에서 논란이 됐다.

CATL은 전력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선 중국 대표 기업이다.CATL도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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