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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나보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소방서장 봐주기 감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이 수사 대상자를 확대했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전 감찰팀장인 A소방령 등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노조가 고발한 당시 전북도 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5명으로 늘었다.
A소방령 등은 지난해 업무추진비 횡령과 관용차량 사적 사용 등 의혹을 받은 B소방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감찰 조사를 마친 전북도 소방본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B서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노조는 '봐주기 감찰 의혹'이라고 규탄하며 당시 소방본부장과 징계위원장인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수사 기관에 고발했다.
당시 노조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고발 지침에 따르면 2개 이상의 비위가 경합할 경우 가중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2000년에 여러 차례 직장을 무단으로 이탈한 간부 한 명이 해임처분을 받은 적 있는데,한국 국가대표 야구이런 상황에 견줘볼 때 B서장의 징계는 매우 가볍다"고 비판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월께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지난 3일 전북도 소방본부 소방감찰과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