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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초도편성 28일 첫 운행
올 9월까지 5편성 추가 투입
배차간격 2분 10초 대 단축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총력전"
[서울경제]
경기 김포시가 1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28일 김포골드라인의 증차 운행을 시작했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지옥철’오명을 쓴 김포골드라인은 전국 최대 혼잡률을 기록하며 인명사고 위험이 급상승하면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중심으로 시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골드라인 증차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경식 야구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올해 국회 정부 예산안에 반영,증차 사업비 15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 2편성,경식 야구9월 2편성 투입을 통해 혼잡률을 대폭 완화한다는 계획이다.증차가 완료되면 배차 간격이 2분 10초 대로 단축돼 혼잡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증편식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정부와 자자체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책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출퇴근길이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골드라인 혼잡관리를 위한 단기 대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시민들에게 호응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만 단기대책은 결코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는 만큼 시민의 발인 5호선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김포골드라인만으로 추후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입주하는 시민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지하철 5호선을 비롯해 양천구와 연장 협약을 맺은 서울2호선,현재 용역계획단계에 있는 서울9호선 등 장기 대책인 철도망 확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 외에도 도로 확장,IC신설 등을 통해 김포시가‘선교통,후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