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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6일 새벽 서울역 지하보도 입구에서 노숙인을 살해한 37살 남성을 살인 혐의로 오늘 구속기소 했습니다.
남성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고 있던 노숙인을 여러 번 찔러 살해했는데,2023년 11월전쟁을 멈추기 위해서는 노숙인을 살해해야 한다는 환각에 사로잡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남성은 처음부터 살해할 마음은 없었지만,2023년 11월피해자가 먼저 달려들어 범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CCTV 영상과 법의학 감정,2023년 11월휴대폰 포렌식 결과 등을 분석해 남성이 미리 범행 장소를 물색해 답사하고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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