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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 은 지방소멸 위기,바이에른 대 다름슈타트 98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하여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모두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대구시 등 모두 12개 지자체(광역 2개,바이에른 대 다름슈타트 98기초 10개)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 대구시는 지난 2년간 대구살이를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취업,창업,프리랜서 교육을 지원하고,정착 시 창업 및 주거 공간 등도 제공하는 '대굴대굴 대구온나!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의 성공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앞으로 2년간 16억 원(국비 8억 원,시비 8억 원)을 투자해 야간 경관이 우수한 구암서원 일원의 빈집과 빈점포를 리모델링해 한달살이 생활공간(6개소)과 활동공간(3개소),로컬벤처 테스트베드(5개소) 등을 조성한다.
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지방고용노동청,바이에른 대 다름슈타트 98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업해 창·취업·프리랜서 등 희망 경로별 정착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연간 300여 명의 생활 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이 '고향올래' 국비사업으로 확대돼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아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살이 경험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대구에 계속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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