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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반둥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 남해안에 최고 69㎜의 장마 비가 내렸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수량은 여수공항 69.5㎜,여수산단 63㎜,자카르타에서 반둥여수 돌산 63㎜,화순 이양 51.5㎜,자카르타에서 반둥영암 51㎜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여수공항 58㎜를 최고로 보성 벌교 37㎜,자카르타에서 반둥화순 이양 32.5㎜,영암 30.5㎜ 등을 기록했다.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전남 남해안 13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모두 해제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5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전남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완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에는 30∼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직 장마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자카르타에서 반둥산책로·하천 출입구 등 44개소 출입이 통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