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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연기 이어 또 미뤄져
다음 판결선고기일 미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 논란과 관련해 이용자 235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의 1심 판결선고가 또 연기됐다.
26일 업계,2022 월드컵 결승전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SK텔레콤 5G 가입자 집단소송 관련 1심 판결선고 일정이 미뤄졌다.지난 4월25일에서 이날로 연기됐다가 한 번 더 연기된 것이다.다음 판결선고 기일은 미정이다.
이 소송은 SK텔레콤 이용자 235명이 “5G 요금제 가입 후 느린 속도,2022 월드컵 결승전끊김 현상 등으로 피해를 봤다”며 2021년 4월 제기했다.기존에 지급한 통신요금을 반환하고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게 주된 주장이다.
통신 업계에선 해당 소송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KT,2022 월드컵 결승전LG유플러스도 5G 품질 논란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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