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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9일 호우경보,전직 프로야구 선수 마약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다.
부산재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총 18건의 강풍,폭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건물 지하나 마당,도로 등에 물이 찬다는 침수 피해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로수가 넘어지고 텐트가 바람에 날려 도로에 떨어지거나 하수구 역류·누수 현상 등도 있었다.
소방본부는 119 대원들을 출동시켜 모두 안전 조치했고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30일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돌풍과 천둥,전직 프로야구 선수 마약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