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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총파업 D-day
계명대동산병원,팔꿈치 야구휴직율 20％ 안팎
환자,팔꿈치 야구의정 갈등 장기화 걱정![[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17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2024.06.17.](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8/NISI20240617_0020381688_web_20240617154846_20240618124020700.jpg?type=w647)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18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동산병원.
휴진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날 병원 진료과는 열외 없이 모두 정상 진료 중이었다.병원 내부에는 휴진을 안내하는 설명문도 찾아볼 수 없었다.
외래 예약·수납 창구와 진료과별 대기실은 환자들이 줄지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줄어든 환자 수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앞서 지난 5월3일 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감염내과 등 일부 과에서 외래 진료를 중단했던 때보다 대기석은 오히려 붐볐다.![[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8/NISI20240503_0020327670_web_20240503121449_20240618124020703.jpg?type=w647)
이들 중 일부는 개인 연차 또는 출장으로 휴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병원 관계자는 "휴진율이 개인 연차를 내거나 출장을 간 교수들을 모두 포함하므로 휴진했다고 모두 진료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휴진에 따른 진료 차질 등 혼선은 보이지 않았다.
몇몇 교수는 환자 진료 일정을 미리 조정했고 병원에서는 휴진한 줄 몰라 갑자기 찾아오는 환자 등을 대비해 진료과별 최소 한 명 이상의 교수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환자들도 휴진과 관련해 불만을 표하지는 않았으나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호흡기 검사를 받으러 온 한모(65)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가 이어져 휴진이 예고된 날인지 몰랐다"면서도 "나이가 들수록 갑자기 아픈 날이 많은데 환자가 치료받을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17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2024.06.17.](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8/NISI20240617_0020381692_web_20240617154846_20240618124020711.jpg?type=w647)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5곳(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팔꿈치 야구계명대동산병원,팔꿈치 야구대구가톨릭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은 모두 정상 진료 중이다.다만 병원별 교수 개개인의 휴진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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