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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4일 차세대중형위성 활용기관 간 업무협약
위성 자료 공유 등 위성 산출물 활용 촉진에 협력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농업‧산림‧국토‧수자원 분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중형위성을 활용하고 있다.
기관별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곤지암슬로프 삼성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수자원위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세대중형위성 영상 상호 공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위성정보 공동 분석 및 실용화 기술개발,차세대중형위성 운영·활용 관련 제도 마련 및 개선,기관 간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및 인적 교류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각 기관 소속 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 공유,산출물 검정·보정 알고리즘 개발,공동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위성 산출물 활용 촉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효율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차세대중형위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운영 규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국토위성) 영상 정보를 활용해 국토이용 정보 수집(모니터링),국토자원 관리,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5년 발사 예정인 4호기(농림위성)를 주로 활용해 국내 농업생산 환경 및 농작물 재배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국립산림과학원도 4호기(농림위성)를 활용해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산림자원 정보 및 산림의 건강성을 점검(모니터링)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정책 결정을 뒷받침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은 5호기(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자료를 한반도 수자원·수재해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접경지역 감시,홍수·가뭄 등 수재해 점검(모니터링),하천환경 변화 점검(모니터링),한반도 수자원 부존량 평가 등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4개 기관의 정보 융합은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동시에 농산물 안정생산과 수급 조절 등 정책‧영농 의사결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주 활용기관들과 위성 관측자료 품질향상,곤지암슬로프 삼성공동 활용에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농업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