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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혀온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 3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시프트업은 공모가 대비 2만원(33.33%) 오른 8만원을 기록 중이다.시프트업의 공모가는 6만원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50% 가까이 오른 8만9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조금씩 반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19금이상형 월드컵'승리의 여신: 니케',19금이상형 월드컵'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작품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지난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이에 힘 입어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액 1686억원,19금이상형 월드컵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6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8조5500억720만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경쟁률은 341.24대 1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