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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포커 코인여의도서 '조지아의 밤' 행사 개최
"현대차 신공장 건설 예정보다 빨라…전기차든 하이브리드든 원하는 대로 적극 지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17일 "현대자동차(005380)의 최첨단 신기술인 한국의 수소 트럭을 미국으로 가져가면 미국 친환경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조지아주와 한국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가 수소와 관련해서 하는 일은 정말 놀라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차가 이야기하는 것은 수소를 이용해 제품을 이동시키는 친환경 물류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현대차가 만든 엑시언트 트럭을 실제로 운전해 볼 수 있었다.미국에서는 거의 공상과학 같은 일인데,포커 코인한국에서 하는 것을 보고 이를 가져가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신공장 준공 계획에 대해서는 "프로젝트가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포커 코인우리는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설립 중으로 올 10월 가동이 목표다.당초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만들어질 계획이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를 감안해 하이브리드차 병행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임무는 현대차의 미션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만약 현대차의 미션이 전기차 생산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지원할 것이며 하이브리드차 생산이 목표라면 이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향후 한국 기업의 추가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서 "우리는 항구·철도 네트워크·애틀랜타 국제공항 등 훌륭한 장소와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또한 훌륭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비즈니스 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지아주는 많은 태양열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청정에너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많은 기업들이 찾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