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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여름 증시 조정을 경고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S&P500 지수가 이번 여름에 10% 가까이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S&P500 지수가 올해 상승분을 반납하고 4,로마에서 피사900선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크레이그 존슨 파이퍼 샌들러 최고 기술 분석가는 주식 투자자들이 증시 모멘텀이 약해지고 개별 종목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적신호를 무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를 운전할 때 엔진 경고등이 켜지면 대부분의 운전자들,로마에서 피사적어도 열아홉살 이상의 운전자들은 차를 안전하게 세우고 대시보드에 켜진 경고등의 의미를 알아보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자동차처럼 주식 시장이 경고등을 깜빡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포모(Fomo)' 현상에 휩싸여 경고등을 무시한 채 지금 당장의 기쁨만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고등이 더 오래 깜빡일수록 자동차 수리비처럼 시장 조정이 더 고통스러워질 것이라며 "이번 여름에 주식 시장이 최대 10%의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이그는 "지난해부터 증시 상승랠리를 이끈 엔비디아도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는 이번 여름 조정 장세에 시작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파이퍼 샌들러도 증시 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 보유 비중을 최근 10%에서 20%까지 끌어 올렸다며 해당 비율은 지난 2007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는 S&P500 지수가 여름에 조정을 받은 뒤 올해 말에는 5,로마에서 피사050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은 90%에서 80%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상승한 5,로마에서 피사477.90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