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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여명이 헬기와 드론,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수색견 동원해 수색 총력전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40대 여성 택배원(7월 10일자 7면 보도)에 대해 이틀 째 수색작업이 이어졌으나 소하천의 흙탕물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경산소방서와 경산경찰서 등은 실종자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7시부터 소방 구조대원과 경찰 등 210여 명이 보트와 수중 수색장비 등을 총동원,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실종 지점으로부터 하류 3㎞까지 하천 수색을 이어갔다.
이날 경찰 헬기 1대와 드론 2대,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중앙119구조단의 수난탐지견과 인명구조견 6두,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경북경찰청 수색탐지견 2두 등이 동원돼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현장 지휘소의 이현우 경산소방서 팀장은 "하천 폭이 넓은 곳은 4~5m나 되는 데다 수초가 많고,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현재 육안 수색만 가능한데 흙탕물이 계속 흘러 물 속을 잘 살필 수 없어 실종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지난 9일 오전 5시 12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부기천에서 택배원 A(40) 씨가 실종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택배를 배송하던 중 불어난 물에 차가 잠기자 이를 확인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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