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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한 여고생이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인 A양이 동갑인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는데요.
다행히 A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B군이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A양과 B군이 아는 사이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오키나와 파르코시티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가해로 의심되는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대전 지역 초등학생 A군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중구 문화동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 내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촬영을 알아챈 피해자가 A군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A군의 불법 촬영 혐의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한 뒤,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씨의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영국에 함께 있는 차인표씨 부부의 모습입니다.
차인표씨의 배우자인 배우 신애라씨는 SNS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장편 소설로,오키나와 파르코시티제목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인데요.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오키나와 파르코시티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은 당초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됐습니다.
차인표씨는 지난달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돼 강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책이 십여년 만에 다시 조명을 받아 영국의 독자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또 캄보디아에 위안부로 끌려갔던 훈 할머니를 보고 책을 구상했으며 완성까지 10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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