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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현체제 수능’이자‘선택형 수능’
현재 고교 1학년인 수험생들이 치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오는 2026년 11월 19일 시행된다.
교육부는 15일 2027학년도 수능의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연금복권 월 수령액시험 영역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새 대입개편안이 적용되기 전에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과 더불어 선택과목(택1)이 들어가는 현행 수능 체제가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수능이다.성적은 같은 해 12월 11일 통지된다.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출제비율 75%)과 선택과목(출제비율 25%)을 함께 치른다.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이는 지난 2022학년도 시험부터 도입돼 계속 이어져온 수능 체제로,연금복권 월 수령액올해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수능과도 내용이 같다.
현재 중3이 대학에 가는 2028학년도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같은 수능 시험을 친다.수학에서도 어려운‘심화 수학’을 개설하지 않기로 했다.고교 내신 등급도 현행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한다.교육에서 과도한 경쟁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지난해 12월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탐구 영역도 선택과목 없이 공통사회·공통과학을 모두 봐야 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 공통과목 체제가 도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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