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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對)미국 수출액이 533억달러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누적액 기준 동기간 최대 수출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선 지역별 수출 현황과 품목별 수출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대미 수출은 자동차(+30%)와 반도체(+206%),차부품(+4%),일반기계(+37%) 등 주요 품목별 수출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실적도 좋다.202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최대 실적을 10개월 연속 경신 중이며,월드컵 조별예선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중 수출은 반도체(+37%)･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1% 증가한 527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9%),무선통신기기(+19%) 등 정보통신(IT) 품목과 석유제품(+9%),석유화학(+20%)을 중심으로 역대 2위 실적(460억달러,월드컵 조별예선+7.2%)을 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