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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주체화의 윤리' 강연 끝으로 업데이트 종료
지난 10년 간 강연 총 456회 진행…참여한 강연자·토론자 962명올해로 10년을 맞은 네이버의 지식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이 오는 30일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업데이트를 종료한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8/14/0000861944_001_20240814133911192.jpg?type=w647)
14일 네이버 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열린연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마지막 강연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마지막 강연은 김상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주체화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열린연단은 2014년 1월 '오늘의 시대에 대한 문화적 성찰'을 시작으로 고전,윤리,패러다임,근대성,삶의 지혜,자유와 이성 등 매년 다른 주제로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네이버 문화재단 측은 "9명의 석학이 거쳐 간 '열린연단 자문위원회'의 강연 시리즈 기획과 각계각층의 연사 섭외를 통해 국내외 석학의 고품질 강연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강연은 지난 10년 간 총 456회 진행됐으며 참여한 강연자와 토론자는 모두 962명이다.10년 동안 열린연단 홈페이지에는 월 평균 22만명이 방문했으며 페이지 조회수 5880만회,누적 영상 재생 수 570만회를 각각 기록했다.
네이버 문화재단은 열린연단 10주년을 기념해 미래 사회의 인문학 의미와 기초 학문의 중요성을 인문·자연·사회과학 석학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특별 좌담을 진행했다.좌담은 '오늘의 시대,지식을 바라보는 세 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밖에 지난 10년 간의 콘텐츠 중 석학이 추천하는 다시 봐야 할 강연 17편과 에세이 27편,오즈라이브열린연단 10년을 돌아보며 자문위원의 소회와 에피소드,오즈라이브삶의 통찰이 담긴 특별 기고글도 홈페이지와 10년 온라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강연 업데이트는 끝나지만 열린연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의 강연과 토론 영상,강연 원고,에세이 등 콘텐츠는 앞으로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