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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급 간부들의 직원 폭행과 세금 탈루 의혹도 제기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금속노조가 수입자동차 A 딜러사 대표이사가 동성 영업직원 4명을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경영진의 폭행과 세금 탈루 의혹도 제기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딜러사 대표를 강제 성추행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자동차 딜러사 A 대표이사가 동성 4명을 강제 추행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월4일 영업부 신년회 후 대표이사가 광주 동구에 위치한 2차 회식자리에서 30~40대 남성 영업직원 4명을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추행 가해자는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위력으로 직원들을 강제 추행한 것이다"며 "4명 중 2명을 실적개선 부진 이유로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4일 사측에 성추행 신고와 조치를 요구했지만 외부기관 조사를 내세워 대표이사 분리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동성 성추행 의혹과 함께 팀장급 간부들의 직원 폭행과 세금 탈루 의혹도 제기했다.
단체는 "또다른 B 팀장의 경우 직원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거부하면 폭행을 했다"며 "온라인단체방에서 일상적으로 욕설하고 구두 수선과 같은 개인적 심부름도 수시로 시켰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B 팀장은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4700만 원의 소득신고를 떠넘겨 수입을 은닉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포탈했다"며 "또다른 C 차장의 경우 갓 입사해 소득이 적은 3명에게 수천만원의 소득신고를 떠넘겨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국세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사와 처벌,88년 야구 우승A 대표 등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수입자동차 딜러사 관계자는 "성추행 관련해서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사실관계 조사 중으로 노동조합도 조사에 성실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원 폭행과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사항은 회사와 무관하게 판매위촉 개인사업자들 간의 식사자리에서 발생한 사안이다"며 "회사는 정상적으로 판매실적과 판촉 결과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했고 사업소득세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