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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로 회복한‘리니지M’[구글플레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4/06/27/20240627050546_0_20240627142510504.jpg?type=w647)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국내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리니지M’이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탈환에 성공했다.중국산 게임 등 해외 게임이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동종 장르 경쟁 작품이 끊임없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27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지난 26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복귀는 지난 6월 12일 이후 약 2주만이다.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중국 게임과 새로 출시된 국내 게임 신작을 제치고,다시 1위를 탈환했다.
최근 매출 회복은 리니지M 7주년 기념 업데이트‘EPISODE.ZERO’의 성공으로 풀이된다.최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7주년 업데이트로 ▷리부트 월드 신서버‘말하는섬’과‘윈다우드’▷신규 클래스‘마검사’▷신규 지역‘페트라’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같은 신규 콘텐츠 출시로 다수의 휴면 및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오버워치 월드컵 에스카리부트 월드와 함께 기존 22개 서버군(레거시 월드)의‘일간 이용자 수(DAU)’도 크게 늘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리니지M 7주년 기념 업데이트‘EPISODE.ZERO’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4/06/27/20240627050547_0_20240627142510507.jpg?type=w647)
리부트 월드에 대한 이용자의 큰 관심은 오픈 첫날부터 이어지고 있다.엔씨소프트에 따르면 6월 19일 오후 8시 리부트 월드 오픈 직후 이용자가 몰리며 수천명의 대기열이 발생하고,캐릭터 생성에도 제한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가 몰려,20개의 신서버가 빠르게 마감됐다.
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기존 최상위 콘텐츠였던‘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오버워치 월드컵 에스카수호성 등의 성장 요소도 일부만 개방해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빠른 캐릭터 육성을 위한 각종 전용 혜택을 선물하는 점도 흥행 요소다.리부트 월드를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은‘성장 패스 시스템’을 통해 상급 마법인형,오버워치 월드컵 에스카변신,오버워치 월드컵 에스카성물 뽑기팩을 총 30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전용 던전‘과거의 말하는 섬’을 통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특정 NPC를 통해 변신과 버프 효과를 확률적으로 얻는다.
엔씨소프트는 신서버 출시 후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리니지M은 신서버 오픈 후 7시간 만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 수정을 진행했다.공지사항‘개발자 서신’을 통해 신화 및 전설 등급 카드의 수량 조정을 안내하고‘신비한 변신/마법인형/성물 뽑기팩’을 10개씩 선물하기도 했다.
장수 IP(지식재산권) 리니지M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엔씨소프트는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리부트 월드에서 사용 가능한 영웅 등급 장비 세트를 제공하는‘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당분간 신규 및 휴면 이용자의 유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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