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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600억원 수주… 전년도 전체 수주액의 40%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 2조5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와 1조4637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3조9억원의 4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1년 만에 LOI 대비 1조3164억원(9억4749만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31일까지다.
다만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UCB와의 3819억원 첫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머크(MSD) 928억원·1546억원 ▲일라이릴리 2562억원 등 8855억원의 수주액을 확보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박스터 헬스케어와 CMO(위탁생산)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규모는 2509억원으로 기존 168억원에서 1393.5% 증액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수주금액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압도적 생산능력·품질 경쟁력·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품질 측면에서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78건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99%의 배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수의 성공적인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항체 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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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월드,센터장들은 여기에 글로벌 자금을 흡수하는 AI 산업의 주도권이 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에 몰려 있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핵심 기업의 주가가 종속적인 흐름을 보이는 점도 한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