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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계열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 2대 주주가 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오늘(2일) 티웨이항공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던 2대 주주 지분 출회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향후 지배구조 변경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 2대 주주인 더블유밸류업(JKL파트너스)이 보유 지분(26.77%) 중 14.90%를 소노인터내셔널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라면서 "매각 가격은 주당 3천29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0.7% 높은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규모는 1천억 원 수준이고 인수자 측은 JKL의 잔여 11.9% 지분에 대해서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9월말까지 갖게 됐다"라면서 "이번 거래를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율은 티웨이홀딩스 28.05%,예림당(티웨이홀딩스 대주주) 1.72%,더블유밸류업 11.88%,소노인터내셔널 14.91%,우리사주조합 3.11%임.예림당 관련 지분은 총 29.77%이며,블록체인대장주더블유밸류업 및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분 합계는 26.80%"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였던,블록체인대장주2대주주 지분 출회 우려가 해소됐다고 봤습니다.
정 연구원은 "과거 2012년 대명소노그룹은 대명엔터프라이즈를 통해서 항공 산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었으나,블록체인대장주한차례 포기한 바 있었지만,블록체인대장주번 지분 인수를 통해 항공 사업에 재차 진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대주주 변경 가능성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나,블록체인대장주주요 지분 보유자간의 지분 격차가 크지 않다.
티웨이항공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대 주주의 지분 출회 우려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었는데 이번 지분 매각이 수급 부담으로 주는 형태가 아닌 주요 주주간의 거래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축소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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