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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확진자 격리 의무 없어도 상태 호전 후 24시간 뒤 등교 권고"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백일해,수족구병까지 확산하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14/PCM20230728000080061_P4_20240814183523191.jpg?type=w647)
[경기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26일부터 디음달 13일까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다가 개학을 앞두고 백일해,프로야구 커피수족구병,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른 전염병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해당 기간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와 소통하며 각 학교의 감염병 예방 관리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질병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지역 소재 학교 43곳에는 도 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방문,감염 예방 컨설팅을 한다.
컨설팅의 구체적인 점검 항목은 ▲ 학교 자체 감염병 예방 관리 연간 계획 수립 여부 ▲ 감염병 예방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 유지 여부 ▲ 교내 방역 물품 비치 상황 ▲ 일시적 증세 관찰실 설치 및 관리 운영 실태 ▲ 소독 및 환기 상태 ▲ 감염 예방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관련,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후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졌지만,상태가 호전된 뒤 24시간 이후 학교에 가는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지난 5월 '경기도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실무 안내 책자'를 개정·배포해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정비했으며,학교 현장에서 관련 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상황 관리 전담반'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방역당국 긴장 
(광주=연합뉴스) 14일 광주 북구보건소에서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가 끝난 이달 말 코로나19가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4.8.14 [광주 북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코로나19 아동 환자 수는 최근 2주일 사이 2.8배로 급증했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소속 회원 병원 중 42곳의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지난달 22∼26일 387명에서 이달 5∼9일 1천80명으로 179.1% 늘었다.
특히 백일해의 경우 환자 중 90% 이상이 초중고 학생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을 보면 이달 7일 기준 도내 환자 4천988명 가운데 초중고생은 90.2%인 4천499명(전국 90.0%)으로 집계됐다.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프로야구 커피백신 접종,프로야구 커피수시 환기 등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백일해 연관 사망의 대부분은 3~4개월 미만 영아에서 발생해,프로야구 커피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가족 간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별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손 씻기 생활수칙과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