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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고선웅 연출,최정원·전미도 배우,김문정 음악감독,국립창극단 김준수·김수인이‘2024년 꿈의 극단’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소월아트홀에서‘2024년 꿈의 극단’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극단‘여행자‘공상집단 뚱딴지‘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어‘꿈의 예술단’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꿈의 극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꿈의 예술단’을 연극,뮤지컬 등 극예술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꿈의 예술단을 꿈의 극단으로 확대했다.2010년에 시작한‘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국 50개 거점,2022년에 시작한‘꿈의 무용단’은 전국 29개 거점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꿈의 극단’은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간다.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연극,우파루 오딧세이뮤지컬,창극 등 다양한 극예술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극단’홍보대사는 앞으로 전국 각지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우파루 오딧세이워크숍,공동 창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이들의 활동은 진흥원 유튜브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꿈의 예술단’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8월초‘대관령 음악제’직후‘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