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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7월 본 사업…'해치 디자인' 변경
근교 도시 사용범위 확대…11월 고양시 노선 추가
누적 판매량 160만 장…"월 교통비 3만 원 절약"[앵커]
누적 판매 160만 장을 기록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기후동행카드가 다음 달부터 다양한 혜택으로 찾아옵니다.
관광객을 위한 단기 이용권을 출시하고,숨쉴때 심장통증사용 가능한 인근 도시도 더 확대돼 수도권 이용자들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에 6만 원대로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새 옷을 입고 본 사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방문객들을 위한 단기 이용권은 1일부터 7일권까지 일정에 따라 5가지 종류로 출시됩니다.
만 19살에서 39살까지 청년들을 위한 편의도 개선됐습니다.
기존에는 일반권을 사용한 뒤 청년 할인 혜택인 7천 원을 환급받는 방식이었지만 7월부터는 5만 원대 청년권으로 바로 충전해 이용 가능합니다.
또,기후동행카드 이용자라면 이미 할인 적용이 된 기존 문화 여가 시설에 더해 서울대공원,숨쉴때 심장통증서울식물원 등도 입장권이 반값입니다.
3월 김포 골드라인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경기 고양시를 지나는 지하철 3호선도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에 포함됩니다.
[윤종장 /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 금년 11월에는 아마 고양시의 3호선,저희는 경의 중앙선도 같이 가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월 말 출시 이후 시범사업 5개월여 동안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약 160만 장.
이용자 1명당 월평균 교통비를 3만 원가량 아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37%가 기후동행카드 사용 후 승용차 이용을 줄였다고 답변해 기후 동행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4개월 동안 9천 톤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셈이라며,1년으로 환산하면 승용차 31만대를 줄인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대중교통의 편리함,저렴함,숨쉴때 심장통증쾌적함을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게 진짜 기후동행임을 웅변으로 입증하겠습니다.]
시는 카드 돌려쓰기 우려에 대해서는 30만 원 이상 고액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부정 사용이 확인되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불이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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