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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북 김천의 산업단지에서 불이나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충북 진천의 레미콘 공장과 서울 구로구의 산업용품 종합상가에서 각각 불이 났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프리미어리그2부리그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뭐가 계속,어우!"]
시뻘건 불길과 함께 커다란 연기 기둥이 하늘 위로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의 한 화학제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프리미어리그2부리그1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산업단지 내 공장 8개 동 중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화재 여파로 인근 주택가가 정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장 건물에서 새까만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소방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섭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프리미어리그2부리그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용품 종합상가에서도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프리미어리그2부리그상가 내부와 전기 부품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천 7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신진철 정동현 임용빈·경북소방본부·서울구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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