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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자녀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디시인사이드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 회장이 아들 최인근 SK E&S 매니저와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와 한 식당 앞에서 다정한 포즈로 서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씨는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다.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현재는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로 이동해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에도 자신의 SNS에 인근 씨와 함께 테니스를 치며 "테니스 부자(父子) 4시간 게임 3621kcal 연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최씨는 부모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탄원서에는 최 회장이 이혼 소송과 관련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진실되지 않은 언행을 보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탄원서를 바탕으로 최 회장에게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1조 3808억 원의 재산분할 판결을 내렸다.그런데도 아버지인 최 회장과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 대체적이다.
한편,혐오스러운 스트리머 월드컵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사이에서 장녀 윤정,혐오스러운 스트리머 월드컵차녀 민정,장남 인근 씨를 두고 있다.윤정 씨는 SK바이오팜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거머줬다.민정 씨는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설립한 바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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