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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미국 뉴욕에 있는 한국문화원이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까지 규모의 건물로 이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로 개원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이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1979년 개원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의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했었다.이번 확장·이전으로 뉴욕의 중심부에서 한국의 문화와 관광,2002 월드컵 조편성상품 소비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코리아센터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세종학당 등이 함께 입주했다.각 기관 간 협력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셈인데,2002 월드컵 조편성이는 LA와 중국 상하이·베이징,일본 도쿄,프랑스 파리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2002 월드컵 조편성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지하에는 190석 규모의 영화 상영관 및 공연장,2002 월드컵 조편성1층에는 미디어월,2002 월드컵 조편성2층에는 전시장과 정원,2002 월드컵 조편성3층에는 도서실,4층에는 요리실습실 등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8000여 명이 방문했다.
미국에 출장 중인 유인촌 장관은 "뉴욕 코리아센터 부지는 15여 년 전 장관으로서 매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곳"이라며 "세계 문화시장에 전파력이 큰 뉴욕에 코리아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단순히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한국문화·관광을 즐기고 한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소비하기를 열망하는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