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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관 196.7억·외국인 55억원 순매도…개미 262억원 사들여
장 중 3배까지 오르기도…코스닥 상장 첫날 2배 마감,네코 윌리엄스이달 중 '처음'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하이젠알앤엠(160190)이 '따블'(공모가 2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젠알앤엠은 공모가 7000원 대비 8160원(116.57%) 오른 1만 5160원에 장을 마쳤다.장 초반에 2만 1300원까지 오르며 3배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앞서 △에스오에스랩(464080)(25.39%) △라메디텍(462510)(53.44%) △그리드위즈(453450)(23.75%) 등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이 2배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주가로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이날 기관은 196억 7000만 원,네코 윌리엄스외국인은 55억 1000만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지만,네코 윌리엄스개인 투자자들은 262억 30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이젠알앤엠은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이다.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협동로봇,물류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네코 윌리엄스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들과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다루고 있다.상장 이후 로봇용 액추에이터 본격 양산과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증대,기술개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앞서 하이젠알앤엠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45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수요예측 경쟁률은 1099.2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254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 5836억 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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