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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0% 이상 감소 전망,데니안 야구12년 만에 최저 세종 55%,충남 38%,충북 20%,대전 6% 등 감소
대전일보 DB
내년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입주 물량으로,전셋값에 영향을 미쳐 전셋값 상승에 이은 매매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17개 시도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만 8713가구(공공·민간·임대 포함)로 집계되고 있다.올해 35만 5946가구보다 30.1% 떨어진 물량이다.2013년 19만 9400가구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공급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시(2만 5710가구·4.3%),전라북도(1만 304가구·7.9%),울산시(5716가구·19%),제주도(1276·59.1%) 등 4개 시도를 제외하고,13개 시도는 마이너스 물량이다.대구시의 편차가 가장 컸는데,올해 2만 4724가구보다 58.8%(1만 192가구)나 급감하게 된다.
충청권 4개 시도도 입주 물량 공급이 줄어든다.세종이 올해 3616가구에서 내년 1602가구(-55.1%)로 절반 넘게 빠진다.충청남도는 2만 2774가구에서 1만 3920가구(-38.9%),데니안 야구충청북도는 1만 7367에서 1만 3792가구(-20.6%),대전시는 1만 1638가구에서 1만 899가구(-6.3%) 등으로 입주 물량 변화가 생긴다.
이 같은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의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4474만 6000㎡로 2022년 6450만 8000㎡ 대비 30.6% 줄었다.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 감소에 따라 향후 2-3년간 입주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 한 전문가는 "일부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반등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사비 등 원가 상승 기류가 꺾이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인한 대출 여력감소 등으로 당분간 충청권의 신규 공급 물량의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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